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계명대 식품가공학 전공 이삼빈 교수팀이 국내에서 선호도와 섭취빈도가 높은 음료류 24종의 미네랄 함량을 분석한 결과 100㎖당 나트륨 함량 범위는 2~141㎖이었으며 이중 아몬드 음료의 나트륨 함량은 57mg으로 마차(141mg)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낮은 음료는 아메리카노(2mg)였다.
또한 아몬드 음료의 칼슘과 인의 함량비는 1대 11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적으로 칼슘과 인의 섭취량 비가 1대 1일 때 칼슘의 체내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교수팀은 “국내 시판 음료류 모두 나트륨의 하루 충분 섭취량(1천500mg)을 초과하지는 않았지만, 나트륨은 혈압을 올리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만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료를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며, 인의 과다 섭취는 체내 칼슘 손실뿐만 아니라 철과 아연의 흡수율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