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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한국양봉농협, 웅비의 100년 도약 선포

창립 60주년 기념식 갖고 비전 공유…유공자 시상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사업규모 3조원 전문조합 자부심…새로운 도약 다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8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앞으로 100년을 기약하는 비상의 날개를 펼쳐 나가기로 다짐했다.

한국양봉농협은 이날 본관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0주년 기념 행사<사진>를 갖고, 이같이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전국에 걸쳐 확산함에 따라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소수의 인원만 참석해 간소하게 치렀다. 

한국양봉농협은 지난 1961년 전국 양봉농가 139명이 참여해 12월 8일 발족한 이래 현재는 조합원 3천200명과 사업 규모 3조원을 달성한 전국 최고의 품목농협으로 성장하며 국내 유일 양봉 전문농협으로 조합원의 소득증진과 국제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밑바탕에는 조합사업 전이용과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로 60년을 넘어 100년을 기약하는 비상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이날 김용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란 성경 구절이 생각난다. 모든 어려움과 역경을 딛고 오늘에 이르렀다”며 “오늘의 이 뜻깊은 자리에 전 조합원이 함께하는 전이용 대회로 개최하려 계획했으나 코로나19 복병으로 인해 그렇게 하지 못한 점이 너무 아쉽다”면서 조합원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우리 조합이 여기까지 오게 되는 과정에는 선배 조합원들의 희생정신과 전 직원의 남다른 애착심과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라 생각된다. 우리는 여기에 안주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앞으로 대외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날로 증폭될 것인 만큼 성장보다는 안정적인 성장이 우선시되어야 하고, 자만하지 않으면서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조합원들의 소득증진과 미래전략사업을 찾아 앞으로 100년을 기약하자”고 독려했다.

한국양봉농협은 자축하는 의미로 우리 농산물로 만든 떡 케이크와 함께 꿀샘식물(밀원수) 달력을 포함한 양봉산물로 만들어진 기능성 제품 등을 선물로 조합원 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이날 60주년을 맞아 조합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있었다. 최성인 양봉농협 과장보가 농협중앙회 회장상을 받았으며, 정의철 차장· 강희정 과장· 어웅경 기능과장 대리가 각각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상을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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