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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제19회 축산물품질평가 대상 수상 농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 한 해 고급육 생산에 앞장 선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친 끝에 올해는 백석농장 김영진 대표와 김대중 농가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농가들의 고급육 생산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통령상 / 백석농장  김영진  대표


“가축질병‧고곡가로 이중고…초심 유지 위기 극복”

유전자‧사료통일로 균일한 품질 축산물 생산 노력


충남 논산에 소재한 백석농장 김영진 대표는 지난 1997년 모돈 100두로 한돈산업에 뛰어들어 현재 모돈 180두 규모의 일관사육 형태로 운영 중이다.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자는 것이 그의 철학.

내 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한돈을 생산하기 위해 유전자, 사료통일을 통해 안전하고 균일한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영진 대표는 돈군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돈방 내에서 이동식 저울을 활용해 전 두수 체중 측정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도드람 지역과장을 통해 출하성적을 피드백하며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내 농장에 맞는 출하체중을 설정한다. 오차 범위를 줄이기 위해 돈군 성장속도에 맞춰 출하두수도 조절하고 있다.

농장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 원가 절감을 통한 경쟁력 있는 생산을 꼽았다.

생산비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비 절감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도드람양돈농협과 사업을 함께 해오며 경제성 사료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비육후기 사료의 비율을 높여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질병적으로 안정화되고 적절한 사양관리가 이뤄진다면 고급사료를 먹이는 것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 아들의 권유로 개체별 체중측정을 통한 선별출하를 처음 시작한 이후 2015년에 이어 2번째 대상을 받은 김영진 대표는 앞으로도 고품질 돈육생산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전국의 양돈농가를 대표해 큰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가축질병과 높은 곡물가로 인한 사료값 인상 등 양돈농가들이 많이 힘든 상황에 놓여있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정진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총리상 / 소광농장  김대중  대표


“통계는 과학…출하성적 20여 년 꾸준히 기록”

“거세우 단기비육 조기출하 시 수익률 몇 단계 끌어올릴 수 있어”


전북 익산에 위치한 소광농장 김대중 대표는 지난 1995년 귀농해 아버지가 기르던 10두 내외의 소를 키우기 시작하며 축산업에 입문했다.

벼농사와 복합영농을 하며 사육두수를 조금씩 늘렸고 현재는 한우 130여 두를 사육 중이다.

그는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흔들림 없이 정진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사료회사를 수시로 바꾸는 경우가 있는데 김대중 대표는 처음 사료를 접하면 출하해 결과를 확인할 때까지 계속 사용하는 편이다. 

출하성적에 대한 통계를 내기 위해서다.

꾸준히 통계를 내고 기록하는 습관은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이어졌다.

‘통계는 과학’이라고 강조한 김대중 대표는 지금까지 사용한 여러 회사 사료의 급여량과 두당 소요되는 비용, 결과 등에 대해 20여 년간 꾸준히 기록해왔다.

개량에 있어서도 선발과 도태도 중요하지만 계대수가 더욱 중요하다고 평가되어 번식우를 다산으로 가지 않고 2~3산차에 도태했다. 거세우도 단기비육해 조기출하 할 수 있다면 수익률을 몇 단계 끌어올리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김대중 대표는 향후 축사시설의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에 있다.

그는 “축사시설을 ICT가 접목 가능한 방향으로 설계하고 축사를 새로 지어 현재의 규모를 300두 규모로 늘려 노후를 대비할 것”이라며 “평균 25~27개월 출하로 최근 1년간 출하성적을 압도하는 결과를 다시 한 번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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