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회장 최재철)는 28일 서울 롯데그룹과 롯데푸드(주) 본사 앞에서 ‘한돈산업 사수 ‧ 생존권 쟁취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김천도축장 폐쇄 철회를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롯데푸드(주)는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오는 12월 31일을 끝으로 김천도축장의 육가공 및 도축사업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최근 양돈농가들에게 통보한 바 있다.
경북지역 양돈농가들은 이에대해 경제성만을 내세워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도외시 하고 있는 롯데그룹의 방침으로 인해 양돈농가들이 하루아침에 출하처를 잃고, 지역 축산업의 기반마저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