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최근 합천AI센터 인수로 우수 정액 공급기반을 강화한 부경양돈농협이 맞춤형 기자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AI정액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액보관고를 조합원 농가에 지원했다.
농장 생산성 극대화와 고품질 돈육 생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달성을 위해 오랫동안 종돈사업, AI사업에 많은 투자를 해온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지난 8월 합천한돈협회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던 합천AI센터를 인수해 기존 함안센터, 하동센터와 함께 모두 3개 AI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부경양돈농협은 이를 통해 월 2만9천100팩의 돼지AI용 정액 생산능력을 확보, 조합원 농가에 우수한 정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경남 양돈시장 수요의 약 55%를 감당할 수 있는 규모다.
이에 발맞춰 부경양
돈농협은 농가들의 정액관리 효율화를 위한 정액보관고<50리터, 사진> 지원사업도 병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액보관고 지원사업은 2021년 부경양돈농협 축산기자재 지원사업(약 1억 1천만원 규모)의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순차적으로 배송됐다.
이재식 조합장은 “조합 지도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라며, “조합원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축산기자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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