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출하월령 28개월령에 목표체중 820kg 제시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한우의 생산성 증진을 위한 프리미엄 송아지 신제품 ‘진심시리즈’를 출시<사진>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농협사료는 송아지 발육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과학적인 사양시험과 글로벌 수준의 신기술을 접목시켜 단계별 초유, 대용유, 입붙이기, 어린송아지 총 4개 제품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프리미엄 송아지 신제품 ‘진심시리즈’의 특징에 대해 농협사료는 ‘진심 초유’는 기존의 면역성분만을 강화한 대용초유가 아닌 분만 당일 생산된 초유를 분말 가공한 제품으로 면역글로블린이 20% 이상 함유돼 있고, 난황분말 적용으로 단백 및 지방 공급을 강화해 초기 체지방 부족에 의한 성장 부진을 예방할 수 있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의 최적 조합을 통해 영양 및 면역력을 증진하도록 설계됐다고 했다.
‘진심 대용유’는 조단백 25% 이상, 조지방 22% 이상, 비타민A 25,000IU/kg 이상으로 유럽지역 상위급 전문 제품 대비 높은 영양소 함량을 기준으로 설계됐고, 용해도가 99% 이상이 유지되는 유성분 원료만 엄선했다는 설명이다.
‘진심 링크사료’는 탄수화물 소화 극대화와 영양소 공급량 증진을 위해 전분함량 40%, 조단백 24% 이상으로 설계했으며, 특수가공원료와 효소제 적용을 통해 기호성 증진과 식이성 설사를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또 엄선된 원료를 이용해 국내 최초 익스트루딩 가공한 프리미엄 입 붙이기 사료라고 했다.
‘진심 어린송아지 사료’는 루핀, 전지대두, 대두박을 주성분으로 반추위 우회 단백질을 40% 이상 설정해 증체량을 크게 개선시키고, 장융모 발달을 위한 프리믹스 강화와 연변방지 원료 및 첨가제를 차별화해 설사예방에 역점을 두었다고 했다.
농협사료는 특히 초유와 대용유는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으로 글로벌 톱 수준의 원료와 성분으로 앞선 실증연구에서 농가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링크사료와 어린송아지 제품은 단계별 정밀 급여해 기존 안심시리즈의 육성비육, 숙성비육사료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이런 정밀 사양관리 방식을 통하면 한우 28개월령 출하에 목표체중 820kg을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안병우 사장은 “최근 축산분야 화두가 되고 있는 ESG경영을 통해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리미엄 송아지 제품 ‘진심 시리즈’를 출시해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축산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농협사료가 앞으로 진심(眞心)으로 농가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극복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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