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총 58억 투입 현대화 시설로…2023년 4월 완공
청주시는 현 반려동물보호센터가 청주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예정지에 편입됨에 따라 추진하는 ‘동물보호센터설치사업’에 선정돼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현재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는 시설 노후화 및 유기동물 발생 건 증가로 유기동물 수용 가능 공간이 부족해 시설을 확장하고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새로 지을 보호센터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야외 운동장을 비롯해 분양 홍보실·반려인 교육실·입양 상담실·행사마당 등을 마련하고 국비 16억원, 시비 42억원 등 총 58억원을 투입해 강내면 태성리 30-1번지 일원에 부지 6천620m², 건축면적 1천220m² 규모로 2023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 건립사업에 대한 건축설계를 공모했으며 접수기간은 내달 25일까지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공모당선자는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 건립사업에 대한 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게 된다.
김용규 청주시 축산과장은 “반려동물 보호센터의 시설 현대화로 유기동물에 대한 복지 수준이 향상되고 나아가 반려동물 교육장 및 분양 홍보실이 신설돼 반려문화 개선 및 유기동물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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