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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동약 수출시장 주춤…업계 의지는 ‘활활’

올 상반기 수출액 1천636억…전년동기 대비 8.5% ↓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코로나·물류비 상승 등 영향 불구 여전히 잠재력 높아

업계, 해외 개척 위한 세미나 등 잇따라 개최…고삐 조여


동물약품 수출 성장세는 한풀 꺾였지만, 업계의 수출 열정은 전혀 식지 않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물약품 수출액은 1천6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787억원과 비교해 8.5% 줄었다.

올 상반기 수출액은 원료 804억원(전년동기 대비 14.0% ↓), 완제 832억원(2.5% ↓) 등 총 1천636억원(8.5% ↓)을 보였다.

원료 수출의 경우 중국, 러시아 수입중단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완제 수출에는 세계적인 곡물가격 상승, 코로나19 지속 확산, 물류비 상승 등이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동물약품 업계는 그간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온 만큼, 앞으로 수출이 정상궤도로 올라설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중단됐던 동물약품 수출 학술세미나를 재개하는 등 다시 수출 고삐를 바짝 움켜잡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1년 제2차 동물약품 해외마켓 동향과 진출방안 학술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지난 9월에 이은 올해 두번째 동물약품 수출 학술 세미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정부 동물약품 담당자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초청, 각국 동물약품 인허가 절차, 축산업 현황 등을 살폈다.

국내 수출업체들은 이를 통해 나라별 맞춤형 수출전략을 짜는 등 동물약품 수출 확대를 모색했다.

정병곤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출에 힘쓰고 있는 동물약품 업체들의 노고에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며 “여전히 수출은 성장잠재력이 높다. 내수 불황을 극복할 돌파구가 충분히 될 만하다. 수출 열의를 다시 불태웠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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