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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국무조정실 산하 사람·동물질병관리지원단 신설해야

수의사회, 이낙연 전 총리에 인수공통감염병 효율 방안 건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봉쇄방역에서 상생·소통 방역으로 전환...농장동물병원 육성도


수의사들이 국무조정실 산하에 인수공통감염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사람·동물질병관리지원단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7일 분당 소재 대한수의사회를 방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수의산업 관련 대선공약을 건의했다.
이날 대한수의사회는 “사람 감염병 중 60% 이상이 동물에서 시작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인수공통감염병이 국민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정부에서는 이 업무를 부처별 산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법·제도가 상이한 것은 물론, 정보공유 미비 등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국무조정실 산하에 직속기구인 사람·동물질병관리지원단을 신설해 연구, 초동대처 등 인수공통감염병 실무 업무를 담당토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대한수의사회는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고병원성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 국가경제와 축산업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며 “가축 살처분·입식금지 등 봉쇄 방역에서 탈피, 상생·소통·과학 방역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농장동물병원 수의사들이 고령화 추세다. 농장전담수의사 제도를 도입해 신규 수의사를 유치하고 체계적인 농장동물 진료·방역시스템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더불어 방역·위생·안전 센터로서 농장동물병원을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대한수의사회는 의료서비스 공공성 강화, 동물의료기본법 제정, 주기적 동물건강 상담 등 반려동물 의료체계 확립을 건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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