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겨울철 구제역 위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예방을 위해 소·염소 292천두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6주간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50두 미만 소 사육 농가 및 염소농가는 시군에서 백신을 구입 후 공수의사 및 염소 포획단을 통해 무상으로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소 사육농가는 백신 구입비 중 50%를 지원받아 축협동물병원에서 직접 구입해 자체 백신접종을 실시하며 고령농가 등 스스로 접종이 어려운 경우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도에서는 일제 예방접종 완료 후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후 항체검사를 실시하며, 항체 양성률 기준치 미만 농가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방역실태점검, 백신 재접종 등 중점관리할 예정이다.
충북도 정경화 농정국장은 “겨울철 구제역 취약시기인 만큼 한 마리고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완료하며 외부차량, 사람의 농장출입을 최소화하고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농장 차단방역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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