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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중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원재료 논란

중국서 인기 높은 해외브랜드 제품 환원유 사용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중국에서 인기몰이 중인 해외브랜드 아이스크림이 원재료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언론매체 식품상무망에 따르면 중국에서 아이스크림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유럽산 브랜드 제품이 농축우유를 원료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알려진 것과 달리,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분유와 물을 섞은 환원유를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배합을 살펴보면 아이스크림에 사용된 분유량은 4%도 안되는 수준으로, 유지방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혼합형 식물성 지방 아이스크림이었다.

중국 현지 브랜드 보유사는 유럽산의 경우 농축우유를 사용하지만 중국산은 유럽의 우유를 중국으로 공수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중국산 우유는 공급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판매단가문제가 불거지면서 논란은 더욱 심각해졌다.

중국산 제품의 가격이 한화로 1430~2150원인 반면, 영국과 미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170~11610원으로 저렴한 원재료를 사용한 제품이 더욱 비싼 가격에 팔리면서 중국 소비자들의 배신감이 더욱 커진 것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제품명을 포함한 전반 라벨 표기 내용과 광고홍보내용이 실제 제품에 사용한 원재료와 불일치한다면 중화인민공화국 광고법또는 식품안전 국가표준 선포장식품 라벨 통칙을 위반할 수 있다대중국 식품 수출하는 한국기업들은 제품의 중문라벨이 중국 수입식품 관련 규정에 부합하는지 수출 전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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