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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초유처럼 면역물질이 듬뿍"…초란 효능 확인

계란자조금 "노화방지, 눈 건강에 좋은 카로티노이드가 2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초란의 효능이 입증됐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에 따르면 건국대학교 안병기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 초란에서 눈 건강에 좋은 항산화 물질 등 면역물질이 다량 발견됐다.


처음 닭이 되어 계란을 낳는 산란계들은 몇 주간 소()란부터 중()란까지 일반적으로 생산되는 계란보다 작은 크기의 계란을 산란하게 된다. ‘초란은 이 시기 생산되는 계란을 말하는데,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 많은 초유와 같이 초란에서도 우리몸에 유익한 성분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안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산 계란인 K-계란 내에는 비타민E(토코페롤과 토코트리에놀), 카로티노이드(루테인과 지아잔틴) 및 다가불포화지방산(polyunsaturated fatty acid, PUFA)과 같은 인체 건강에 유익한 생리활성 영양소 등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었다.

특히 난황 g당 산란초기(24주령) 의 산란계들이 생산한 계란 내 루테인(all-E-lutein)과 지아잔틴(all-E- zeaxanthin), α-토코페롤의 함량은 산란 중기(42주령)와 후기(74주령)에 생산된 계란에 비해 2배 이상이나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함께 ω3 다가불포화지방산 함량은 산란초기에 생산된 계란이 후기에 생산된 계란 보다 134%나 많았다.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초란에 특히 많이 함유돼 있는 비타민 E와 카로티노이드(루테인과 지아잔틴)는 항산화 식품으로서 계란의 가치를 부가시키는 영양소라며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황반변성 예방에 효과적이며, 토코페롤은 항산화제로서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세포막을 유지하며 면역기능을 유지하는데 관여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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