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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인터뷰>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 신임 최창열 회장

한우산업 안정화 정책 발굴 제안기능 강화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기름진 옥토 가꾸도록 축협 모범사업 공유

번식농가·비육농가 선순환 역할 분담 필요


“각 지역의 우수한 한우산업 정책들을 서로 공유·실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한우산업이 건강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아 나겠습니다.”

앞으로 2년간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된 최창열 신임 회장(거창축협장).

최창열 회장은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는 한우산업의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조직체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전국의 많은 축협이 훌륭하게 진행하고 있는 한우 관련 사업의 공유를 통해 척박한 땅이 기름진 옥토가 될 수 있도록 중간자 역할도 더 해 나가겠다”며 각오를 피력했다.

최 회장은 “한우산업은 시대별로 부침의 역사와 파고를 가지고 있다. 오늘날 한우산업은 농가별 사육두수의 규모화와 중소규모 번식농가의 감소 등으로 인해 한우 사육으로 창출되는 경제적 수익 또한 규모화된 농가들에게 편중되고 있다.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한 적정 사육 규모 유지와 번식효율과 번식 생산성이 좋은 중소규모의 번식농가를 활성화해 한우산업 전반에 걸쳐 증가되는 수익을 더 많은 한우농가들이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량송아지의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중소규모 번식농가는 한우산업에 있어 혈류와도 같아 이들이 흔들리면 한우산업이 전반적으로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때문에 한우산업을 지탱해 나가고 있는 하나의 공동체로, 번식농가와 비육농가의 선순환적 역할을 통해 한우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중소규모의 복합영농식 번식농가 장려를 기반으로 한우 농가수를 늘리고 한우산업에 의한 농가 수익성 보장을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 32명의 회원축협장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또 “한우농가들이 어떠한 풍파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우산업의 안정화는 물론 생산비 절감과 수익성 증대 방안 또한 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 중 하나로 녹여 미래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중요한 임무를 부여해 주신 것은 대한민국의 한우산업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라는 회원조합장들의 뜻일 것”이라며 “그 뜻에 부합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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