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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한국산 조제분유 대륙 공략 ‘순항’

대중국 수출액 전년 동기대비 33.6% 증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베트남 수출성적은 부진…지원전략 강화를


한국산 조제분유의 중국시장 공략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aT센터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한국산 조제분유의 1분기 수출액은 2천600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10.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대중국 수출액은 1천900만불로 33.6%의 증가폭을 보이며 전체 수출실적을 견인하고 있었다.

이는 중국이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현지 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의 소비 활성화와 대면 마케팅 재개로 재고 소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경기를 낙관하는 바이어들의 발주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중국에 뒤를 이어 한국산 조제분유의 주요 수입국으로 부상한 베트남은 올해 들어 부진한 수출성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 

베트남의 한국산 조제분유 1분기 수입액이 4백90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21.6%가 줄어든 것.

올해 2월부터 베트남 세관총국에서 수입산 조제분유 통관 시 필요한 검사내역을 추가함에 따라 한국 수출업체들도 이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적인 서류준비에 돌입하면서 수출에 차질이 생긴 탓이다.

하지만 베트남 내에서 한국 수출업체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 할 때, 부진한 실적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조제분유 수출 증가세가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판촉, 미디어 마케팅 등의 지원과 코로나19로 변화된 유통환경에 맞춘 온라인 플랫폼 판매 전략 강화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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