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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이재식 양돈조합장협의회장 선출

전임회장 임기만료…올해 1차 회의서 추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유관단체 중지 모아 산업현안 선제 대응”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사진>이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의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는 지난 3일 경남 김해 소재 부경양돈농협에서 2021년 제1차 회의를 갖고 신임 회장에 이재식 조합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전까지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를 이끌어 왔던 이상용 회장(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의 임기가 만료된데 따른 것이다. 

이재식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당초 예상을 넘어서는 돼지가격이 형성되고 있지만 소비가 뒷받침 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하물량 감소 등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데 따른 것인 만큼 여전히 불안한 게 현실이다. 더구나 환경규제 강화와 돼지전염병 발생 등 국내 양돈산업을 위협하는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전제, “앞으로 정부와 농협, 대한한돈협회, 양돈조합 등이 머리를 맞대고 각종 현안에 선제 대응, 지속 발전가능한 양돈산업 실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이상용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ASF 발생과 돼지가격 하락 등 임기동안 양돈산업의 위기도 적지 않았지만 유관단체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양돈조합원을 비롯한 농가 권익보호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이는 회원 조합장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제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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