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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열대거세미나방 올해 첫 발생

제주 한림읍 옥수수 재배지서 수컷 포획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제주시 한림읍 옥수수 재배지에서 식량작물 비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 따르면 지난 4월 24일 비래해충 예찰을 위해 설치한 곤충 포획장치에 수컷 1개체가 포획됐다.
4월30일 기준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된 곳과 주변 옥수수 재배지에서는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알에서 깨어난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은 옥수수를 비롯해 수수, 기장, 생강 등 벼과 작물의 어린잎이나 줄기, 옥수수 이삭 등을 가리지 않고 마구 갉아 먹어 피해를 준다.
이에 농진청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지역 농업기술센터 4곳과 함께 제주 옥수수 재배지를 대상으로 합동 예찰을 실시한다.
또한 전국 옥수수 주요재배지 109개 시‧군의 326개 지점을 중심으로 정밀조사를 강화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집중예찰을 추진 중이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김정화 과장은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낳은 알이 5월 초‧중순 무렵부터 산발적으로 부화해 5월 중‧하순에 작물피해가 예상되므로 옥수수 재배농가는 발견 즉시 발생신고 후 적용약제로 빠른 방제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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