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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한국산 조제분유 수출 호조세 지속

대중국 수출실적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홍보 뒷받침 필수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산 조제분유의 대중국 수출실적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과 중국 내 조제분유 시장의 경쟁 심화로 수출성적이 저조했던 한국산 조제분유였지만 올해 부정적인 수출상황에서 벗어나며, 실적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aT센터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누적된 대중국 조제분유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1천170만불로 나타났다.
지난해 초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량이 대폭 하락했을 때와 달리 수출이 정상화되면서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점도 있지만, 중국서 식품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엄격한 기준과 관리 조건이 요구되는 수입산 조제분유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한국산 조제분유 주요 수입국으로 급부상하던 베트남의 경우 검역절차의 강화로 성적이 주춤했다. 
올해 2월부터 베트남 세관총국에서 수입산 조제분유 통관 시 필요한 검사내역을 추가하면서, 한국 수출업체들이 이에 대응하느라 수출에 차질을 빚은 것이다. 
실제로 베트남에서의 2월 누적 수출실적은 280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18.3%가 감소한 상태다.
하지만 이는 수출환경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오히려 한국산 조제분유의 2월 누적 수출실적은 1천580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24.8%가 증가하는 등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이 추세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수출업체의 적극적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조제분유 수출 증가세가 유지 될 수 있도록 향후 온·오프라인 판촉, 미디어 마케팅 등에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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