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이후 주요 수출국의 작황 우려와 중국의 사료 곡물 수입 확대, 미국 곡물 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곡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지난 7일 제3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했다.
정부는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업계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 조치로 사료 및 식품 원료구매 자금 금리를 0.5p 인하 등 조치를 확정했다.
정부는 이번 금리 인하 등이 실제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제품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물가 부담을 다소나마 완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한다”며 “그동안 운영되어 온 국제곡물 자문위원회를 국제곡물 수급대책위원회로 격상해 국제곡물 동향을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업계외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