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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중수본, 봄철 ASF 방역 총력

방역시설 개선‧기본 방역수칙 준수 당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12일 봄철 야생멧돼지 및 사육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SF가 양돈농장에서는 지난해 10월 강원도 화천 발생 이후 없지만 야생멧돼지에서 총 1천312건(4월9일 기준)이 발생했다.
최근에도 강원도 영월과 춘천에서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 밖에서 감염된 멧돼지 3건이 확인되어 울타리 추가설치와 발견지 주변 소독·집중수색 등 긴급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특히 봄철 출산기 이후 멧돼지 개체수 급증과 이동으로 감염 개체가 경기남부 등의 양돈농장 밀집지역까지 확산될 우려가 높은 상황.
이에 중수본은 매개체·차량·사람에 의한 농장내 ASF 유입 방지를 위해 ▲집중 소독을 통한 오염원 제거 ▲전국 양돈농장 시설보완 등을 통한 접경지역 수준의 차단방역 강화 ▲영농활동 등 취약요인 관리 강화 ▲방역수칙 집중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야생멧돼지 양성 검출지역과 주변 농장·도로에 대해 공동방제단·광역방제기·군 제독차 등 190여대를 동원해 매일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양돈농장에 대해서는 530여대를 동원, 주 4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양돈농장 시설보완 등을 통해 접경지역 수준으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축산차량의 농장진입 제한을 위한 시설개선의 경우 ASF 중점방역관리지구내 양돈농장 360호는 지난해 12월 완료했고, 올해 4월9일 기준으로 영월 등 13개 시군 농장 202호 중 156호가 완료하고, 46호는 시설개선을 추진 중이다.
중점방역관리지구 이외의 양돈농장에 대해서는 농장별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시설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지속 추진하고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중수본을 중심으로 유관부처와 지자체,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봄철 ASF 예방을 위한 멧돼지 확산 차단과 농장단위 방역조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전국 양돈농장은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시설을 자발적으로 신속하게 개선하고, 봄철 영농활동 자제와 영농장비의 농장 내 반입 금지, 모돈사 매일 소독,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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