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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제 현실적 개선 최우선 과제”

양봉협회장 이취임식서 농가 ‘단합’ 강조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윤화현 회장 “생태계 수호자 자긍심 갖자”


윤화현 한국양봉협회 회장은 지난 6일 양봉농가의 원활한 등록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마련, 마음놓고 양봉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제19대·20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양봉산업육성법 시행에 따른 양봉농가의 등록이 의무화돼 등록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어 이의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양봉산업에 놓인 수급조절, 질병, 수입벌꿀 등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양봉인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윤 회장은 “코로나19 국난이라는 여건 때문에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전국의 모든 양봉인 회원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제20대 회장으로서 양봉산업을 위해 첫걸음을 내디딘다는 것에 벅찬 감정과 함께 전임 황협주 회장의 훌륭한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 회장은 이어 “현재 우리 양봉산업은 지난해 최악의 흉년과 양봉산업육성법 시행을 거치며, 크나큰 갈림길에 봉착해 있다. 최악의 흉년으로 많은 농가는 경영난에 시달렸으며, 양봉산업육성법이 시행되면서 양봉농가 등록이 진행 중이지만, 많은 농가가 등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양봉농가 등록 계도 기간이 유예되고 토지 사용증명이 완화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아직도 많은 농가는 다양한 이유로 등록을 하지 못 하는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윤 회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여 모든 양봉농가가 등록을 끝마치고, 농가들이 누렸어야 하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로 삼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수급조절, 등검은말벌 등 각종 꿀벌질병, 수입벌꿀 등 아직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여러가지 난제들이 존재하는 만큼 모든 양봉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다면 해내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자신한다”며 “앞으로 양봉산업도 기존의 양봉산물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공익적 가치에 근간을 두고 각종 정책사업이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와 흐름에 맞춰 우리도 변화해야 하며 생태계 수호자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박홍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홍수명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장, 이만영 한국양봉학회 회장,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과 정해운·전기현 전 양봉협회 회장 등도 함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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