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북 상주시가 식목일을 앞두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봄철 조림사업을 실시한다. 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 미세먼지 저감 조림, 큰나무 조림, 내화수림대 조성 등 올 한 해 동안 136ha에 26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시는 주요 식목 장소의 수종을 바꾸기 위해 벌채한 임야를 선정했으며, 해당 임야의 특성에 맞는 수종을 심을 계획이다.
또한 관내 양봉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꿀샘식물 수종인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등도 조림할 예정이다.
한편 상주시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며, 위로를 얻고 조림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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