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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춘천시 축산과 홍미순 과장

“사랑받는 축산환경 조성에 역량 집중”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깨끗한 축산농장·행복한 농가 구현에 역점

현장 소통…환경 개선·자율방역 의지 고취


“춘천 축산업 발전의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로 현장과의 소통에 매진하겠습니다.” 

강원도 최초로 여성 축산과장으로 임명돼 지난 3월 4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춘천시 축산과 홍미순 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사육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깨끗한 축산농장, 행복한 축산농가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의 축산업은 각종 규제와 민원으로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습니다.”

홍 과장은 “축산농가는 미허가축사 적법화 이행, 가축사육밀도 및 퇴비부숙도 기준 등을 준수해야 하며, 재난형 가축질병 예방도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중차대한 과제”라며 “깨끗한 환경 조성과 소독활동 생활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홍 과장은 “춘천시의 경우 10년 전 축산농가가 1천100호에서 현재 550호로 절반이 줄어들었으며 고령화 현상, 민원 분쟁,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업분야 총 생산액 중 40%에 육박하는 축산업은 여전히 농촌경제의 핵심 소득원이자 원동력인 만큼 춘천 축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춘천시는 깨끗한 농장 지정 확대, 분뇨 적정처리 지원, 냄새 저감 발효제 공급, 소독시설 구축 등 전방위적인 뒷받침을 통해 사육 환경개선 및 자율방역 의지를 높이는 한편, 농가들과 협력을 통해 각종 민원 해소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과장은 “춘천시는 더불어 행복한 축산업 생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 추진하고 예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지역 1호 여성 축산과장인 홍미순 과장은 1990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난 31년 간 행정 파트별 다양한 업무 경력을 쌓은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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