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1인 5가지 기능 거뜬…송아지분만 돕는 ‘나홀로 분만기’
입춘절기지만 영하권을 맴도는 날씨가 지속되면서 어린가축에게 꼭 필요한 ‘이쁜이 송아지 자켓’과 ‘하로겐 보은등’, ‘송아지 집(허치)’, ‘전기매트’의 주문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신일축산(대표 이대자)에 의하면 최근 전국의 새벽기온이 영하 5도 내외를 넘나들고 농장이 많은 산간지역은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겨울축산용품 판매량은 증가추세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이쁜이 송아지 자켓’은 겉(바깥쪽)은 방수 원단을 사용해 물이 스며들지 않고, 안감(안쪽)은 특수 솜으로 누벼서 따뜻하고 가벼워 많은 소 사육농가들의 필수품이 됐다.
특히 ‘이쁜이 송아지 자켓’은 조절 버클과 접착식 붙임밴드(일명 찍찍이)가 부착되어 탈부착이 편리한데다 ▲송아지 크기에 맞도록 쉽게 조절 ▲내구성 10년 보증 ▲물세탁용이 등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또 ‘이쁜이 송아지 자켓’은 한우용과 젖소용이 있는데 옵션으로 투명 포켓에 이름표와 이력 등을 넣을 수 있으며 300장 이상 주문 할 경우 인쇄도 가능하다는 것이 (주)신일축산 노창호 이사의 설명이다.
노창호 이사는 이어 “추운 날씨로 주문이 증가추세인 미국산 ‘송아지 집(허치)’도 특수 폴리 원재료를 일반 사출방식이 아닌 로타리식으로 성형해 견고(10년 보증)하다”면서 “겨울철은 찬바람을, 여름철은 햇빛을 각각 차단해주는데 상면과 후면, 측면으로 환기조절이 용이하고 밥통과 물통도 성형제품으로 견고해 소 사육농가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신일축산에서 판매하는 축산기구 가운데 ‘나홀로 분만기’는 누워서 또는 서서 분만할 때 바퀴의 힘을 이용해 분만을 보조함은 물론 분만줄을 잡아당기거나 풀어줄 때 잠금장치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한쪽 다리만 잡아당길 수 있으며, 송아지가 분만되어 받을 때 분뇨와 오물이 많은 우사바닥이 아닌 스텐리스 트레이로 위생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송아지를 허치(독우방)로 옮길 때 간편하고 위생적인데다 양수를 빼낼 때도 세워놓고 사용하면 손쉽게 양수를 제거하는 등 한사람이 5가지 기능을 하도록 했다.
이 분만기의 사양은 ▲길이=표준 183cm(연장시 248cm) ▲폭=44cm ▲중량 20kg ▲재질=바퀴 특수 플라스틱, 트레이는 항공알루미늄이다.
이밖에 신일축산에서 판매하는 600여 축산기구제품 중 야생동물을 퇴치할 수 있는 전기목책기와 태양광 목책기를 비롯해 ▲대가축용 디지털 직장구강체온계 ▲양발보정기 ▲셀리반 알루미늄 보정틀 ▲간이보정틀 ▲대가축용 거세장착기 ▲분만도르래 ▲시원이솔 ▲프라스틱 워터컵 ▲비닐팩 약물투약기 ▲성우용자켓 ▲발굽소독조 ▲코뚜레 핀치와 신주 코뚜레 ▲이표기 등도 인기 있는 품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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