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연말 한정 판매 후 인기 힘입어 상시 시판
유당 걸러내 소화 잘돼…세븐일레븐 납품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2021년 신축년 흰 소의 해를 맞아 얼룩소 무늬의 이색 디저트를 출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일유업은 세븐일레븐과 협업을 통해 지난 2020년 크리스마스시즌 한정 ‘소화가 잘되는 우유크림 롤케이크’를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인기를 끌면서 여기에 힘입어 상시 판매용 제품을 새로 출시했다.
신제품 ‘데르뜨 우유크림 롤케이크’와 ‘데르뜨 초코크림 롤케이크’는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연말 홈 파티를 위해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는 크기였던 ‘소화가 잘되는 우유크림 롤케이크’와 달리 1∼2인이 먹기 좋은 소용량으로 출시되어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찾는 ‘편디족’에게도 앞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데르뜨 우유크림 롤케이크 2종은 쫄깃한 식감의 롤케이크다. 시트 안의우유크림은 유당불내증 완화를 위해 유당을 걸러낸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함유, 우유 본연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표면에는 코코아 파우더로 얼룩 무늬를 내,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디저트다.
매일유업 한 관계자는 “신축년 흰 소의 해를 맞아 새로운 디저트를 출시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귀엽고 맛있는 디저트를 즐기며 코로나블루 없이 행복한 한 해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일유업은 디저트 전문 브랜드 데르뜨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데르뜨는 ‘Dessert’와 ‘Arte’(이태리어로 Art를 의미)의 합성어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8년 데르뜨 브랜드를 론칭한 뒤 ‘젤리가 된 과일’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과일젤리 라인업을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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