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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K-알닭! 베트남 입맛 잡다

수출시장 확대 위한 다변화 전략 필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백숙, 닭곰탕 등으로 즐겨먹는 우리나라 알닭(산란성계육)이 베트남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소식이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가 지난 18일 발표한 ‘베트남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베트남 현지 닭고기 시장조사’ 결과에서 국산 알닭에 대한 현지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닭은 닭의 산란능력이 떨어진 시기의 닭을 일컫는 말로, 통상 폐계, 노계 등으로 불리고 있다. 닭고기 생산을 목적으로 기르는 육계보다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고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알닭은 연간 약 4천만수로, 쫄깃한 식감의 닭고기를 선호하는 동남아시아가 주 수출 대상국으로 주로 냉동닭과 절단육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우리나라 전체 알닭 생산량의 70%를 수입할 정도로 ‘K-알닭’을 사랑하는 국가다.
특히 작년 4월 기준으로 수출량이 전년동기간 대비 약 150%가 증가했다.
계란자조금이 이번에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가 선호하는 육류는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순이다. 특히 닭고기는 전체 응답자의 30.8%가 선호하며, 주로 튀김(30%), 구이(28.4%), 쌀국수(19.6%) 형태로 섭취한다고 답했다. 닭고기는 주로 마트에서 구매하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정에서의 닭고기 소비량은 전체 응답자의 50% 이상이 증가했다고 답변했다. 특히 ‘K-알닭’에 대한 베트남 현지인들의 느낌은 긍정적인 답변이 전체 응답수에 52%를 차지했으며, 주로 안전하다(27.2%), 신선하다(25%)라고 답했다<그림 참조>.
계란자조금은 이처럼 급변하는 베트남 닭고기 시장에서 ‘K-알닭’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가격 및 품질 경쟁에서 이겨야 할 뿐만 아니라 젊은층을 겨냥한 브랜드 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K-알닭’ 수출을 현재처럼 단순히 업체들에게만 의존하기보다는, 계란자조금과 같은 공적단체가 거출규모를 확대, 한국에서 구상한 다양한 시장 확대 콘텐츠를 베트남에도 적용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알닭은 계란과 더불어 대한민국이 자랑할만한 축산물”이라며 “앞으로 한국 알닭이 더 멀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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