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새해에도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번 겨울 들어 발생한 농장에서의 고병원성 AI는 총 49건(1월11일 기준)으로 이 중 9건이 올해 발생했다.
야생조류에서는 61건이 발생했으며, 12건의 시료를 정밀 검사 중에 있다. 관상용 조류에서도 2건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살처분은 278농가에서 1천502만9천수가 이뤄졌다.
이 중 산란계가 604만4천수로 가장 많고 육계가 483만9천수, 육용오리가 140만7천수가 살처분됐다.
중수본은 농장에서의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농식품부와 지자체·유관기관 등 인력을 총동원해 가금농장 및 축산관계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과 방역수칙 이행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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