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1+ 이상 86%…박금용씨 출품우 최우수 영예
구랍 16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7회 조랑우랑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사진>서 총 6명의 농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 보은군의 지원을 받아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한우작목회(회장 서충식)가 주최하고,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 주관으로 구랍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속리산 황토조랑우랑한우 작목회원 20농가에서 30두가 출품됐다.
이번 출하우 성적을 보면 1++ 등급이 18두, 1+ 등급이 8두로 1+등급 이상 출현률이 86%나 돼 조랑우랑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금용(마로면 갈전리) 회원이 출품한 거세우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정승필(마로면 오천리)·황중하(수한면 묘서리)회원, 장려상은 김해중(삼승면 선곡리)·양만석(보은읍 월송리)·윤무상(마로면 한중리) 회원이 차지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에서 등급판정을 실시했으며, 상장경매는 음성축산물공판장에 실시했다.
경매행사에서 최우수 축의 낙찰 금액은 2만8천533원(지육단가/kg)으로 행사일 1++A 등급 평균가격 2만4천380원보다 훨씬 높은 금액에 낙찰돼 조랑우랑한우가 전국 최고의 한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가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