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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양봉협 시도지회장 선거 대장정 막 내려

전국 16곳 선출구서 7곳 연임…현직 지회장 맹활약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업계 “단합으로 현안 대응”…상생협의체 필요성 주문


한국양봉협회 제20대 임원을 선출하는 전국 16곳 시·도지회장 선거가 차질없이 마무리됐다. 

이번 선거는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최소의 운영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2020년 12월 한 달여간 차분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공정하고 ‘돈 안 드는 선거’를 치르자는 후보자들 간의 움직임 또한 그 어느 때보다 강했던 선거였다.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는 현직 지회장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국 16곳 선거구 가운데 연임에 성공한 지역은 7곳이다. 인천광역시지회(지회장 김인식), 강원도지회(지회장 김익수), 전북도지회(지회장 김종화), 경북도지회(지회장 박순배), 전남도지회(지회장 반성진), 서울시지회(지회장 원익진), 대전광역시지회(지회장 송정근)다.

 또한 선거 없이 합의 추대로 이뤄진 곳도 있다. 충북도지회(지회장 반화병), 대구광역시지회(지회장 김화열),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김홍철), 부산광역시지회(지회장 양호진), 광주광역시지회(지회장 이천재), 제주도지회(지회장 이순철)다. 

반면, 후보자 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선자 명단에 올린 곳도 있다. 전임 도지회장과 맞붙은 충남도지회 선거에서는 아산지부장을 역임한 이승우 후보가 상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가장 눈여겨 볼만한 곳도 있었다. 업계 최초로 여성 후보가 출마한 경기도지회 선거에서는 사무국장을 역임한 김선희 후보가 출마해 상대 후보를 따돌리고 경기도지회장에 당선됐다. 

이외도 전·현직 지회장이 맞붙은 경남도지회 선거에서는 정현조 후보가 차기를 이끌어갈 경남도지회장 5선에 성공했다.  

 양봉업계 관계자는 “승자는 상대방에 대한 위로와 포용의 자세가 필요하며, 패자는 결과에 대해 깨끗이 승복하고 화합의 길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무엇보다 업계를 둘러싸고 있는 불신을 포함해 산적한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양봉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업계의 자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현안 해법을 찾기 위한 상생협의체 구성의 필요성도 주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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