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겨울철 바이러스 기승 우려
가축전염병 경감식 고취를
얼굴에 부딪히는 바람이 차갑다. 이렇게 겨울이 바짝 다가오면서 축산인들은 걱정이 앞선다. 질병때문이다.
방역전문가들은 하나같이 겨울철에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는 물론,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가축질병이 많이 발생한다며, 이 시기 그 어느 때보다 철통방역이 요구된다고 주문하고 있다.
게다가 올해는 철새에서 여러차례 고병원성AI 항원이 검출되는 등 질병발생 위험성이 크다고 경고한다.
철저하고도 꼼꼼한 대비가 필요하다. 소독, 백신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신속 신고도 필수다. 가축질병도 코로나19와 같다. 퍼지면 걷잡을 수 없다. 축산인들은 폐사, 살처분 등 이미 가축질병의 무서움을 경험했다. 그리고 다시는 되풀이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이번 ‘방역은 과학이다’ 기획특집이 방역의식을 다잡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우리 축산업을 그려나가는데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