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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민이 자부심 갖는 나라로”

문 대통령,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해 강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 미래 농업에 있다”…가축방역 노고 치하

로컬푸드 직거래 확대 계획 등 농정 비전 밝혀

김현수 장관, 코로나 시대 식량안보 강화 다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국가 기간산업”이라며 “농민이 자부심을 갖는 나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농업인의 날 행사 참석은 지난 2003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에 이어 17년 만이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뤄져 있는 점에 착안해 농촌계몽운동가인 원홍기 선생이 지난 1964년에 처음 제안, 1996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어 있다.

이날 “우리의 미래가 농업에 달려있다는 각오로 농업인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힌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과 행사축소, 유례없는 장마와 태풍으로 작물을 가리지 않고 농가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쓰러진 마을을 일으키는 농부의 마음을 보며 농업을 천하의 근본으로 여겼던 조선시대 임금님의 정신을 되새겼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농업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음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농산물 수출실적이 60억 불을 넘었으며, 최근 3년간 농촌에 11만6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이는 전국 220만 농업인들이 이룬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축산과 관련해서는 가축 전염병과 오랜 기간 사투를 벌이고 있는 점을 꼽으며 방역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우리나라는 가축전염병 방역에 있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제역과 고병원성 AI의 발생을 막고 있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도 성공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축산농가를 위해 헌신해주신 지자체 관계자들과 가축방역관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향후 농정 방향과 관련해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농축산물 섭취 확대에 주력할 방침임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소득층, 임산부, 돌봄 학생, 어르신들이 신선한 농축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먹거리 지원에 힘쓸 것이며, 푸드플랜 참여 자자체를 2022년까지 100개로 확대하는 등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농촌은 우리의 고향, 농업은 우리의 생명, 농민은 우리의 어머니와 같은 존재”라며 “농업과 농촌, 농민을 지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만큼 농촌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코로나 시대에 농업·농촌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식량 공급망 강화 및 취약계층 먹거리보장 등을 위한 ‘국가식량 계획’을 수립하고 정주여건 개선 및 농산업 디지털화 등을 통해 농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공간으로 전환하는 ‘농촌 르네상스’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농업인의 날을 맞아 선정된 유공자 157명이 포상을 받았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대표하는 5명에게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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