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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한국양봉학회, 총회·학술대회 온라인으로 진행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제35차 한국양봉학회 정기총회 및 하계학술발표회가 최근 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라인 화상 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학회는 생명사업인 양봉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만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한국양봉학회 회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 양봉 과학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대학에 양봉학과 신설 ▲ 융복합 연구 추진 ▲ 양봉 선진국 학회와 협력 강화 등 3가지의 목표를 제시하고 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협주 양봉협회장은 “지난 8월 양봉산업육성법이 시행됨에 따라 양봉산업발전을 위한 백년대계의 첫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현재 양봉산업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 후 우리가 나가야할 방향성을 설정해야 한다”며 “양봉산업육성법에는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조항들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관련정부 부처와 긴밀한 협의와 적극적인 참여로 동 법률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용래 양봉농협조합장은 “올해 양봉농가들은 역대 최악의 벌꿀 흉작과 수해 등으로 힘겨운 상황에 처해있다. 이상기후로 인하여 벌꿀 생산량은 예측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편차가 큰 생산량에 대한 뚜렷한 대책도 없는 실정”이라며 “양봉농가의 주 수입원인 벌꿀의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화와 다양한 양봉산물 생산을 늘리고 이에 발맞춰 유통개선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하계학술대회 주제는 ‘건강한 꿀벌’과 ‘안전한 벌꿀’로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이시혁 교수의 ‘살충제와 꿀벌의 관계’ 특강과 함께 구두발표 ‘꿀벌 난황단백질 단백질의 분자적 특성’ 등 9건, 포스터 발표 ‘드론을 이용한 밀원상 조사 및 식생도 구축’ 등 44건 등이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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