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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추석 대이동 대비 가축방역 총력

농식품부, 전국 일제소독…대국민 홍보도 강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을 맞아 귀성‧성묘 등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다라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일제소독, 대국민 홍보 등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접경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도 중국 등 주변국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어 이번 추석도 어느 때보다 방역태세를 철저히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매주 수요일 운영하던 ‘축산 환경‧소독의 날’을 추석 연휴 전‧후인 9월29일과 10월5일로 임시 지정하고 전국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한다.
축산농가(돼지·가금 등 약 24만호)와 축산시설(도축장, 사료공장 등 8천600개소)은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하여 내·외부 청소·소독을 일제히 실시하고, 축산차량은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거나 소속 업체에서 세척·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귀성객과 축산농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석 대비 가축전염병 예방조치 홍보도 대폭 강화한다.
귀성객들에게는 고향 방문시 축산농장, 철새도래지,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점 일대 방문 금지와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신고 등 방역 유의사항을 홍보한다.
축산농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외부 차량·사람의 농장 출입통제, 축사 내·외부 및 농기계(경작 겸업시) 소독 철저, 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를 집중 홍보한다.
특히 양돈농장 종사자가 벌초·성묘를 위해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을 출입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국경검역도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해외 방문자,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휴대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검색 활동과 검역 준수사항 안내·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베트남 등 ASF 발생국에서 입국하는 승객들에게 검역 전용 엑스레이, 검역탐지견을 활용해 휴대축산물이 반입되지 않도록 검색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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