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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비구조단백질 제거법 개발

검역본부, 감염축·백신접종축 사이 진단혼선 감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구제역백신 항원 제조공정에서 구제역바이러스 비구조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 구제역바이러스 농축·정제 방법으로 제조한 구제역백신을 가축에 여러번 접종하면, 드물지만 일부 반추류에서 비구조단백질 항체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구제역바이러스 감염으로 생성된 비구조단백질 항체와 동일하다.
이 때문에 구제역 혈청 예찰 시 구제역 감염 농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종종 혼선을 초래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기술로 만들어진 백신은 가축에 반복 접종하더라도 비구조단백질 항체가 생성되지 않는다.
아울러 구제역백신 항원 제조공정에서 효과적으로 비구조단백질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방법들보다 공정시간이 단축되고 항원 회수율이 증가되며, 백신 순도가 개선되는 장점이 있다.
검역본부는 특히 구제역 혈청 예찰 시 감염축과 백신접종축 간 감별진단상 혼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Vaccines(ISSN 2076-393X)’에 지난달 27일자에 게재됐다.
한편, 검역본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에 대한 국산화 연구를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검역본부 박종현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구제역바이러스 비구조단백질 제거 문제를 해결한 것은 국내 연구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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