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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줌인>서울우유 양주지구축산계

도시화로 여건 어렵지만 ‘지역사랑’ 팔 걷어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상당수 목장경영 40년 전후 베테랑

회원간 끈끈한 유대 기반 정보 공유

이웃돕기 나눔 꾸준한 실천 ‘귀감’


도시화로 낙농가구수는 매년 감소하는데도 불구하고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는 지역의 낙농단체가 있어 이목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 가래비9길 12-27 서울우유 양주지구축산계는 3개월 전 당선된 송철근 계장(61세·평화목장)을 중심으로 관내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올해도 실시키로 했다.

양주지구축산계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그동안 일반적인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있었으나 불우이웃돕기 행사만큼은 올해도 축산계와 서울우유조합이 50:50 부담을 원칙으로 2천700만원∼2천800만원 범위에서 추진할 방침이다.

송철근 계장은 “불우이웃돕기행사는 5년 전부터 매년 추진해온 만큼 오는 10월 운영위원회를 열어 연말 이내에 개최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하고 “아울러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최신정보 공유를 위한 단합대회도 ‘코로나19’ 확진 추이를 살펴가면서 그 일정을 잡겠다”고 덧붙였다.

성위용 전 축산계장도 “코로나19 때문에 낙농기술세미나와 행사를 못하여 많은 회원이 갑갑한 상황이나 2천700만원 상당의 서울우유제품을 관내 읍·면의 복지팀장을 통해 독거노인와 양로원에 전달하는 행사는 서울우유 홍보효과와 함께 그 의의도 높다”고 피력했다.

이 축산계는 20년 전만해도 의정부시와 양주시에서 서울우유로 200여명이 원유를 냈었으나 도시화 등에 밀려 의정부시는 1농가도 없고 9월 현재 양주시만 90명 정도로 줄었다.

특히 양주지구축산계 전신인 의정부양주축산계에서 추진했던 새마을금고와 볏짚공장사업이 운영상 마찰을 빚으면서 일부 회원이 자의반 타의반 축산계를 탈퇴했다.

이처럼 떠난 회원을 중심으로 송철근 계장은 지난 3개월 동안 재가입 의사를 꾸준히 타진한 결과 최근 5명이 참여했으며, 회유될 농가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양주지구축산계에 재가입을 희망한 농가의 출자금은 100만원이다. 이에 따른 이용고배당은 원유대 공제 수수료를 비롯해 톱밥과 건초구입 연결 수수료와 동물약품판매 수익금(연간 약 7천만원)에서 이뤄진다. 

이 축산계는 서울우유에서 지원하는 축산계 운영자금과 납유량에서 떼 내는 낙농육우협회비 가운데 협회가 일정부분 지원하는 활동비로 운영된다.

양주시 은현면에서 감악산목장을 경영하면서 서울우유 차석이사를 맡고 있는 정건화 고문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회원간 낙농정보 전달과 공유가 미진하지만 축산계를 통한 비대면 정보공유를 통해 낙농산업이 보다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주지구축산계에서 4반세기간 지정수의사를 하는 이동규 원장은 “양주축산계의 많은 회원목장은 경영연수가 40년 전후인데다 세미나 등에서 축적한 기술정보와 일반적인 지식은 수준급으로 젖소의 산과수술이나 지도할 일이 이제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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