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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코로나19 여파 우유 수출실적 감소

대중국 수출액 전년 동기대비 2.5% ↓
경기침체 따른 재고 관리 리스크 커져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상반기 우유 수출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T센터 농식품수출정보가 최근 발표한 ‘6월 농림수산식품 수출동향 및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유 수출액은 890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산 우유 수출액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대중국 수출실적이 부진했던 것이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상반기 대중국 우유 수출액은 850만불로 전년 대비 2.5%가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언제 되살아날지 불투명해지자 재고 관리 리스크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특히나 유통기한이 짧은 생우유에 대해 현지 유통업계가 수입물량을 감축한 것이다. 
조제분유 수출실적 역시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조제분유 역시 대중국 수출실적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보니, 경기 침체는 물론이고 중국 내 조제분유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국산 조제분유 재고량이 미처 다 소진되지 못하게 되자 수입물량을 줄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산 생우유는 중국 내에서 유통되는 제품 중 가장 고가에 판매되는 제품군으로 인기 폼목에 속하지만, 코로나 19 확산 이후 판매 예측의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전년 동기 대비 한국산 생우유 발주가 10% 감소했다”며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이상 이와 같은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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