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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간척지 활용 풀사료 종자생산 박차

농진청, “종자 수량 외국 품종보다 우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8년부터 새만금 간척지에서 국내 개발 풀사료 ‘코윈어리’와 ‘그린팜’을 시험 재배한 결과 종자 수량이 외국 품종과 비슷하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은 국내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종자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간척지를 활용한 국내산 종자 생산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국내 연간 IRG 종자 총 소요량은 약 6천 톤으로 연간 200억 원 규모에 달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벼 모내기와 IRG 종자 수확시기가 겹치고 수확한 종자의 건조 문제 등으로 일부 농가에서만 소규모로 생산되고 있다.
농진청이 IRG 종자 수량을 분석한 결과 외국 품종인 플로리다80(1천828kg/ha)에 비해 코윈어리(1천850/ha), 그린팜(2천178/ha)가 높았다.
현재 우리나라에 공급되는 IRG 종자의 대부분은 미국 오레곤 주에서 생산되는데 국내에서도 충분히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은 “간척지를 활용한 대규모 IRG 종자 생산단지와 수확한 종자 건조 및 선별 시스템이 조성되면 국내 IRG 종자 자급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간척지에서 현장실증연구 및 시범사업 확대를 통한 다양한 국내 개발 우량종자의 생산 체계를 구축‧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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