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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핵군AI센터 건립 가시화

한종협, 부지모색 등 본격화…종돈장 출자 제안
정부와 공감대도…종돈업경영인회 이사회서 밝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개량네트워크사업을 통해 생산된 우량 유전자를 공유할 핵군AI센터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은 지난달 3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 이사회<사진>에 참석, 협회 차원의 핵군AI센터 추진계획을 밝히고 종돈업경영회의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
종축개량협회가 핵군유전자연구센터로 명명될 100두 규모의 AI센터 부지 구입을 담당하되, 시설에 대해서는 종돈업경영인회 회원을 중심으로 한 종돈업계 출자로 충당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이다. 핵군AI센터 건립 이후엔 정부와 출자 종돈장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에 의해 운영이 이뤄지는 방안도 포함됐다.  
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정부와도 핵군AI센터 건립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정도 형성된 상태다. 민간인 부담분 외에 나머지 시설비와 함께 일정기간 동안 운영비를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정부 지원이 성사되면 내후년 예산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종축개량협회는 이에 따라 후보지 몇 곳을 물색, 얼마전 현지실사까지 실시하는 등 핵군AI센터 건립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핵군AI센터가 성공적으로 건립되고 정착될 경우 공동GGP 추진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종돈업경영인회도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종돈업경영인회 오재곤 회장은 “개인종돈장의 힘만으로는 계열화업체들과 건전한 경쟁과 균형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돼지개량네트워크사업에 모든 회원들이 참여하고 우수유전자를 공유하는 체계가 궁극적으로 가야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종돈업경영인회는 이에 따라  핵군AI센터 건립을 위한 TF를 구성, 구체적인 참여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종돈업경영인회 산하 농업회사법인 설립안이 의결되면서 공동구매 사업 추진계획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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