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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난관 뚫고 동약 수출 선전

올 5월까지 수출액, 전년보다 1.5%↑ 1천485억원
국가별 운송수단 다양화 등 능동대응…백신은 부진
코로나 장기화로 하반기 전망 불투명…적극 대응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 올 5월까지 동물약품 수출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수출전망이 매우 어두울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올 5월까지 동물약품 수출액은 원료 755억원, 완제품 730억원 등 총 1천485억원이다.
전년동기 원료 786억원, 완제품 677억원, 총 1천463억원과 비교해 각각 3.8% 감소, 7.7% 증가, 1.5% 증가했다.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수출상위 25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했고, 이는 전체 수출금액 중 약 93%에 해당한다.
원료의 경우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 중국 수출 부진으로 전체 원료 수출액이 감소했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동식품위생감독청으로부터 수출기업 목록과 동물약품 품질·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문서샘플을 요청받는 등 점점 규제가 강화가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완제품 중 화학제제는 전년동기 대비 10.8%나 성장한 반면, 생물학적제제는 13.2% 내리막 길을 걸었다.
화학제제는 선주문 건이 많았고, 단가인상과 국가별 운송 수단을 다양화한 것이 코로나19 여파를 뛰어넘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보관·운송 문제에 부딪힐 수 밖에 없는 생물학적제제는 주문지연, 수요감소가 잇따르는 등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동물약품 업계는 올 2분기 이후부터 코로나19 영향이 더 커지고 있다며 하반기 수출전망에는 ‘흐림’에 표를 던졌다.
보다 장기적으로도 코로나19가 동물약품 수출 성장세에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를 들어 지난 3월과 5월에 예정됐던 아랍에미리트(UAE) VIV MEA와 필리핀 국제축산박람회가 각각 내년 11월과 5월로 연기되는 등 해외시장 개척활동이 차질을 빚고 있다.
업체마다 추진해 오고 있는 수출 품목등록 작업도 속도를 내지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에 부딪혀 있다”고 진단하면서 “수출육성품목 발굴, 새 수출영토 개척 등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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