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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폭염 피해, 피할 수 있다

시설투자 지금 시작…모돈 수준 후보돈 관리도

  • 등록 2020.05.22 10:30:34


장 오 준 차장(농협 친환경방역부)


양돈농장 관리에 쉬운 계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름은 매번 어려운 계절이다.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되고 있다. 여름철 폭염을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미리 준비하면 피해갈 수는 있다.


시설투자는 빠르게

이달부터 벌써 30℃를 넘는 이른 더위가 시작된 지역들이 출현하고 있다. 시설 투자는 시간이 한 달 이상 소요되는 만큼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 


냉방장치 사전 점검
각종 냉방장치에 대한 예비가동이 필요하다. 사용 전 청소를 하고, 정상적으로 작동 되는지, 물 라인에서 새는 곳은 없는지 확인이 이뤄져야 한다. 지난해 여름 대비가 부족했던 돈사는 없는지 점검도 필수다.


냉장고 및 정액보관고 용량확대
오래된 정액보관고의 경우 기존 용량 보다 50% 이상 큰 보관고로 교체해야 한다. 기존 정액보관고는 예비용으로 비치하되 보관고내에는 온도계 2개를 설치, 수시로 확인해야 여름철 정액, 백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분만 모돈에게 관심을
폭염에 노출된 채로 분만, 포유, 이유된 모돈은 다음 산차 성적도 하락할 수 밖에 없다. 이로인해 12월∼1월 분만율, 산자수가 하락하는 농장은 더욱 폭염 대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여름철에는 포유모돈용 관장호스를 준비하자. 분만전에 관장호스를 이용하면 직장내 잔변 제거로 순산을 돕고, 체온을 낮춰주는 효과를 발휘한다. 혹서기엔 분만 모돈에게 수액을 2개씩 정맥 주사하는 것도 빠른 산후 회복에 도움이 된다. 다만 수액은 냉장 보관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플라스틱 페트병에 담아 얼린 물방울을 분만하는 모돈들의 목부위에 떨어뜨리는 것도 모돈의 열사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돼지 적정사육두수 관리
동절기와는 반대로 혹서기를 대비한 돈방당 적정 사육두수 유지는 자돈과 육성 비육돈들의 더위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혹서기후 돈방 회전율을 높일 수도 있다. 특히 혹서기 이전 비규격돈(위축돈)의 조기 도태 등은 충분한 공간 확보를 위한 방법이다.


후보돈은 농장의 미래다
혹서기에는 후보돈들의 수태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후보돈을 비육돈 관리하듯 방치하기 때문이다. 후보사에 쿨링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경우에는 더위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약발정이 오게 되고, 교배를 해도 수태가 안된다. 후보모돈도 모돈과 같은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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