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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ASF 조기검출 항체 진단기술 개발 성공

검역본부-생명연-고려대 민관 협력…수입 대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고려대학교와 공동협력 연구를 통해 급성형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조기에 검출할 수 있는 항체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ASF는 전염성과 치사율이 매우 높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예찰과 조기 진단을 통해 질병 확산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나 그동안 국산 항체 진단키트가 없어 수입 제품을 이용해 왔다.
이번 연구에는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 연구팀과 더불어 생명연 감염병연구센터 정대균 박사 연구팀과 고려대 약학대학 송대섭 교수 연구팀이 참여했다.
정대균 박사 연구팀은 ASF 바이러스를 구성하는 여러 단백질의 특성을 분석해 후보 진단 항원을 효과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송대섭 교수 연구팀은 ASF 바이러스를 잘 검출할 수 있는 후보 단백질을 선발해 시험용 항체 진단키트를 구성했다.
검역본부는 국내 급성형 ASF 감염 돼지의 혈청 시료를 이용해 유효성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에 개발한 새로운 진단키트는 급성형 ASF 감염 후 7~8일째부터 항체 검출이 가능해 현재 사용 중인 수입 진단키트보다 3일 이상 검출 시기를 앞당겼다.
지난 2월 국내 특허출원 후 지난 19일에는 국내 진단키트 제조기업인 휴벳바이오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조만간 국산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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