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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달 들어 멧돼지 ASF 발생 줄어

하루 평균 6.3건 발생…폐사체 수색 난항·개체수 감소 원인 분석
환경부 “감소세 전환 판단은 아직 무리…포획 방역 지속 추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5월 들어 야생멧돼지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 동안 경기도 연천군과 포천시, 강원도 화천군과 고성군에서 ASF 8건이 추가로 발생, 현재까지 총 612건이 발생했다.
이 기간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사한 멧돼지 시료는 총 171건으로 이 중 폐사체 시료가 71건, 포획개체 시료가 100건이었다.
양성이 확진된 8건 중 7건은 폐사체 시료, 나머지 1건은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에서 포획된 포획개체 시료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발생 건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월별 ASF 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1월은 174건(5.6건/일), 2월 240건(8.3건/일), 3월 326건(10.5건/일), 4월 274건(9.1건/일)이었으며, 5월은 12일까지 76건(6.3건/일)이 발생했다.
환경부는 이와 관련 계절이 바뀌고 초목이 자라면서 폐사체 수색이 어려워진 영향과 그동안의 감염‧폐사 및 포획으로 발생지역 내 멧돼지 개체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아직 미확인 산악지대 등이 남아있어 완전히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판단, 이후에도 적극적인 폐사체 수색과 포획틀, 포획트랩, 획장 등을 이용한 개체수 저감을 위한 방안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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