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요즘 각별한 한돈 할인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침체를 해소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의 ‘마음과 마음 사이, 한돈캠페인’ 이 그것이다. 한돈자조금은 우선 매월 3일, 13일, 23일을 ‘한돈 먹는 날’로 지정,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한편 4월 한달동안 ‘한돈 2kg 1+1 특별 기획전’을 전개하고 있다.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주문자가 한돈 상품 2kg을 주문하면 다른 사람에게 동일한 제품을 추가로 보낼 수 있다. 사회적 거리는 멀어져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한돈을 통해 가족을 아끼는 마음, 건강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돈자조금은 이와 함께 이달 8일 오픈한 ‘마음과 마음 사이, 한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돈 힐링 이벤트’, ‘100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등 주변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하고 있다. SNS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연 공모전에서는 당첨자에게 한돈 1+1 선물은 물론 러닝머신, 공기청정기, 홈캠핑 키트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의미 있는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소비촉진 및 한돈산업 이미지 제고 뿐 만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30억원에 달하는 메머드급 한돈나눔 행사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