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AI 특방기간 종료…정부 위기경보, ‘주의’서 ‘관심’으로

겨울철새, 대부분 북상…상시방역 체계로 전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방역당국이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하 특방기간)이 지난달 말일로 종료됨에 따라 지난 1일부로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조정했다. 다만 주변국에서 AI 발생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방역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는 지속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 서식하고 있는 겨울 철새들은 38만수로 조사돼, 대부분의 철새들이 북상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특방기간 초기인 지난해 10월 61만수보다 38%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중국·대만 등 주변국과 유럽에서 AI 발생이 지속(지난 1월 이후 중국 등 주변국 총 98건, 유럽 총 56건 발생)되고 있어 철새 등에 의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태라 특방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철새도래지, 전통시장 등 AI 취약분야에 대한 예찰·검사 및 가금농가 입식 사전 신고, 이동 시 검사 승인 등 현장점검은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특별방역대책기간 이후 방역당국의 주요 방역추진계획은 ▲야생조류와 가금농가(도축장, 출하 전 검사 등) 검사 지속 실시 ▲철새도래지 소독(오는 15일까지 항원검출지 53개소는 매일, 기타 지역은 주 1회) ▲전국 가금농가 및 축산시설 현장점검(전업농 4천40호, 계란유통센터, 분뇨·비료업체 등) ▲유통 증가 시기인 5월까지 전통시장 방역관리 강화 ▲가금 계열사(79개소) 대상 방역평가 ▲방역주체별(지자체 공무원, 농가, 계열사, 공수의 등) 교육 추진 ▲제도개선(특방기간 방역강화 조치 등을 반영한 법령, SOP 개정) 등이다. 
가금단체 관계자는 “AI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농가에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충실하게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