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달 돼지 출하두수가 160만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3월 돼지출하두수는 158만2천99두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3월의 143만4천793두와 비교해 10.3%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도축 작업일수를 감안할 때는 큰 폭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올해 3월 하루 평균 7만1천914두(22일 작업)가 출하돼 지난해(7만1천740두)와의 차이가 174두 정도 밖에 나지 않았다. 이는 올해 3월 돼지출하 증가가 생산량이 아닌 도축 작업일에 더 큰 영향을 받았음을 추정해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