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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봄철 ASF 차단방역 수위 강화

멧돼지 번식기 도래·전파매개체 활동성 증가 따라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는 최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봄철 멧돼지 번식기 및 영농철 도래, 파리·모기 등 전파 매개체 활동성 증가로 인한 전파 위험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강원도는 그 동안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상황관리와 현장점검을 꼼꼼히 추진하고, 접경지역 중심으로 위험도를 고려한 지역별·권역별 방역관리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접경 시도 중 유일하게 6개월 이상 ‘농장 비발생’과 ‘청정 강원’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는 봄철을 맞아 야생멧돼지로 인한 오염원이 농장으로 절대 유입되지 않도록, 위험요인 관리와 상시 예찰체계 가동, 농장 소독 등 기본에 충실한 차단방역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우선, 군부대와 협조해 접경지역 DMZ, 민통선 등 오염 지역에서의 위험요소 집중관리와 전파 매개체 유입 가능성이 있는 이동경로 전염요인에 대한 소독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양돈농장으로 유입방지를 위한 소독과 울타리 보완, 생석회 벨트, 기피제 설치 등의 차단방역 강화와 사육돼지는 물론 농장주변 야생동물 분변 등의 환경시료에 대한 상시예찰 검사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의 총기포획 유보지역이 해제되는 지역부터 멧돼지 포획을 강화하고, 폐사체 수색에 집중하는 한편, 전체 양돈농장의 방역 경각심 제고 및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3월말까지 모든 양돈농가에 울타리, 퇴비사 그물망 등 방역시설을 조속히 완비하도록 하고, 4월부터 일제점검을 실시해 위반농가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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