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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재미있는 축산물 이야기<31>

  • 등록 2020.03.06 10:12:03


Q. 한마리의 소에서 하루에 얻는 젖의 양은 어느 정도인가요? 또 송아지는 하루에 얼마의 젖을 먹나요?
A. 한우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우의 산유량은 분만 후 18일간 1일 평균 3.5kg(총 628kg)이지만 송아지가 유전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소요되는 어미젖 요구량은 생후 4개월에서 6개월 동안 1일 평균 5.2 및 6.4 kg으로 산유량은 요구량의 각각 77% 수준인 4.0kg 및 54% 수준인 3.5 kg밖에 되지 않아 전체적으로 어미의 젖 생산량이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시기는 60일령 전, 후이므로 송아지의 적정성장을 위해서는 어미 젖 이외에 보조 사료를 급여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송아지의 적정성장을 위해 어린송아지사료 및 양질 목건초를 급여하되 어린송아지사료는 5일령부터 섭취훈련을 시켜, 생후 20~30일령 이후에는 1일 300g 이상을 섭취토록 하고 양질 목건초는 출생 직후부터 자유채식토록 하여야 합니다.


Q. 전국 한우 도축장과 경매장의 연락처를 알고 싶습니다.
A. 현재 우리나라에는 도축장 78개, 닭작업장 27개, 오리작업장 14개가 있습니다.
현재 도매시장인 농협부천, 농협음성, 도드람, 삼성, 협신, 김해축공, 부경축공, 신흥산업, 농협고령, 익산축림농협나주, 삼호축산, 제주축공 작업장에서 경매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소, 돼지 등 모든 도축장의 위치와 주소를 알고 싶다면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 http://www.ekape.or.kr 의 등급정보365+ 메뉴 작업장 안내에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Q. 우유에 유통기한 표시를 시작한 역사가 궁금합니다.(1)
A. 우리나라에서 유통기한 표시 제도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985년입니다. 1990년 7월1일부터 식품의 유통기한 표시제가 변경되었습니다.
제조일자만 표시하는 식품(과자, 조미식품 등)과 제조일 및 권장유통기한을 함께 표시하는 식품(빵류, 우유, 통조림 등 ) 이원화되었던 식품표시일자는 유통기한 표시제로 일원화해 모든 식품에 유통기한만 표시도록 했습니다. (발췌: 매일경제신문1989.11.30)
※ 참고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관련내용을 참고 바랍니다.(국가지식포털 테마지식)


유통기한(Sell by Date)이란?
유통기한이란 ‘식품 따위의 상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 또는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말합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은 식품 판매업자가 제품을 팔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하는 것으로, 엄밀히 말해 ‘소비자가 식품을 먹을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유통기한 표시 제도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985년입니다. 일반적으로 식품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품질이 현격하게 떨어지고 상품으로서 가치를 상실하게 됩니다. 또 식품이 부패되거나 변질됐을 경우엔 식중독과 같은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식품은 시간이 경과하면 상품으로서 소비할 수 있는 특성을 잃기 때문에 정부가 식품 제조업체에게 이를 감안해 자율적으로 유통기한을 정하도록 한 것입니다.
식품의 유통기한 설정은 보통 제품의 원료, 제조방법, 포장 재질, 유통방법, 유통온도 등을 고려해 여러 실험을 진행한 후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정합니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 유통기한 표시는 과학적 근거에 의해 실측된 기한보다 통상 짧게 설정하고 있습니다. 보통 안전계수 0.7에서 0.9를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식품의 유통기한이 100일로 실측됐지만 유통기한 표시는 70일 또는 90일로 표기하는 것입니다.
<자료 : 축산물품질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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