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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美 국립보건원 “장내 미생물, 우유 알레르기 예방”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장내 미생물이 우유 알레르기 발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IAD)에 따르면 우유 알레르기를 가진 유아와 그렇지 않은 유아의 장내 미생물을 멸균 환경에서 키운 쥐에 이식한 결과 우유 알레르기를 가진 유아의 장내 미생물을 이식한 쥐는 우유에 노출됐을 때 알레르기 항원이 생성되고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반대의 경우에는 아무런 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우유 알레르기가 발생하기 시작한 생쥐의 장 내벽 세포를 채취했다. 이들은 알레르기가 없는 유아에게서 미생물을 이식 받은 쥐가 그렇지 않은 쥐와 다른 유전자를 발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장내 미생물이 숙주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암시한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우유 알레르기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미생물 기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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