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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진청, 올해 축산분야 연구과제는

소비트렌드 반영 신품종 보급·가축질병 연구 역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지난 18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 연구 과제에 대해 소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도 축산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어떠한 연구가 진행될까. 농진청이 발표한 올해 연구과제 내용 중 축산분야 연구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우리흑돈 450두·우리맛닭 1만2천수 보급 목표
ASF·구제역·AI 유전자 저항성 여부 분석
낭충봉아부패병에 강한 신품종 대량 증식도


농진청은 올해 우수 종축 선발 및 자체개발 품종의 민간보급을 확대한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우수 씨수소(한우·젖소) 및 씨돼지를 선발하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재래가축을 활용, 신품종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18~2019년 72두였던 우리흑돈은 2020~2021년 450두로 확대하고 지난해 1만240수 규모였던 우리맛닭도 올해 1만2천수 까지 늘릴 예정이다.
사료작물의 경우 소화가 잘되는 옥수수, 사료용 벼 등의 우수계통을 선발해 논 재배에 활용할 계획이다.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미래 대비 연구개발도 강화한다. 축산의 경우 영상정보를 기반으로 가축의 체중정보를 수집하고 위치, 활동량 정보를 활용해 가축질병·임신시기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가축의 생산성과 미생물과의 상관관계 연구를 위한 축종별 마이크로바이옴 표준 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가축질병과 관련해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에 저항성을 가진 계통과 병에 잘 걸리는 계통 간 유전자의 차이 등을 탐색, 질병예방 관련 연구도 진행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연구도 진행된다.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저감 및 생산성 증진을 위해 가축의 장내 발효환경 특성을 분석하고 축종별 사료 자원을 개발한다.
본격 시행을 앞 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와 관련해서는 시군센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퇴·액비 검사를 위한 매뉴얼을 발간해 홍보한다.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에 저항을 갖는 신품종도 대량 증식해 보급함으로써 위기에 빠진 토종벌 양봉농가의 회생에 기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농진청은 낭충봉아부패병 발병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경우 양봉농가의 1만2천호 증가, 생산소득 1천300억원의 창출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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