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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소비자 66% “주3일 이상 우유 마신다”

주3회 이상 음용 비율 2016년부터 증가세
우유 효능 인지하고 섭취하는 소비자 늘어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소비자 10명 중 적어도 6명은 주3일 이상 우유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이 최근 발표한 ‘2019 우유소비실태’에 따르면 우유가 ‘일주일에 3일 이상 먹는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65.8%로 나타나 2016년(61.7%)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우유를 ‘매일 마신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28.3%로 지난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최근 1년간 개인별 우유 소비량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큰 변화는 보이지 않았으나 ‘우유 소비 증가’의 비중은 27.5%로 전년대비 3.7%p 증가했으며, ‘우유 소비 감소’는 20.1%로 3.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우유를 좀 더 자주 마시는 경향을 보였으며, 연령대별로는 10대가 주 3회 이상 우유를 음용하는 비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부모에 의한 섭취와 학교 우유급식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20대의 경우 월 1회 이하로 우유를 음용한다고 11.3%가 응답해 타 연령대보다 낮은 우유 소비 빈도를 보였으며, 50대 이상의 소비자들은 짧은 보존기간과 가격으로 우유소비에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를 마시는 목적은 ‘식사대용’과 ‘허기를 채우기 위해(간식으로)’ 마시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미용이나 건강을 위해서’(41.5%)가 전년대비 7.3%p증가, ‘숙면을 취하기 위해’(13.2%)가 6.7%p증가해 우유의 효능을 인지하고 섭취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됐다. 
우유음용방식에 있어서는 여성보다 남성, 저연령보다 고연령일수록 ‘흰 우유 그대로’ 음용하는 경향이 높았으며, 여성의 경우 연령이 낮을수록 ‘시리얼 등과 함께’ 음용한다는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아울러 1인가구 증가와 간편함 때문에 소비자의 절반정도는 소용량(200㎖) 우유를 주로 마시고 있었으며, 최근 3년간 500㎖ 초과 우유 음용자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와 같이 연령대, 성별에 따라 우유음용 목적, 방법에 차이를 보이고 있어 실효성 있는 우유홍보를 위한 집단별 맞춤형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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