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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지난해 양돈 생산성 PSY 21.3두·MSY 18두

‘한돈팜스’ 분석 결과, 번식성적 향상 불구 비육구간 폐사 증가…고질병 여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양돈 생산성이 소폭이나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 입력농가들의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PSY 21.3두, MSY 18두를 각각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PSY는 0.4두, MSY는 0.1두가 각각 늘어나며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MSY의 증가폭이 PSY에 미치지 못하며 지난해 역시 국내 양돈산업은 고질병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번식성적이 향상된 만큼 농가 수익을 올리지 못했다는 의미인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모돈회전율은 2.14로 전년보다 0.01 높아졌다. 복당 총 산자수가 11.09두로  0.21두, 이유두수는 10.04두로 0.19두가 각각 늘어나면서 이유전육성률도 0.1%p 상승한 90.6%를 기록했다.
번식단계 전반에 걸쳐 향상된 결과를 보인 것이다.
반면 이유후육성률은 84.8%에 그치며 전년보다 오히려 1.2%p나 하락했다. 그만큼 생산비 투입이 상대적으로 많은 비육구간의 폐사가 많았기 때문이다.
양돈전문가들은 “최종 생산비와 농장수익에 직결되는 것은 번식이 아니라 출하성적이다. 아무리 많이 낳아도 폐사가 많고 키우지 못하면 생산비가 올라가고 실수익은 줄 수밖에 없다”며 “더구나 지금과 같은 저돈가시기에는 생산비를 줄여 적자를 줄여만 생존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비육구간의 폐사를 줄이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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